통일대통령의 리더십과 통일의시기는 언제인가?
통일대통령의 리더십과 통일의시기는 언제인가?
  • 김기현 기자
  • 승인 2021.02.0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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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승기자의 한평아카데미 제7기 수료에세이
박유승 기자
박유승 기자

[칭찬신문 =김기현 기자] 제7기 한평아카데미를수료하면서 쓴 에세이 마지막 세번째편을 연재합니다.

8. 통일을 맞이하게 되는 가설 설정

      1) 가설1 : 북한 주도의 남북통일을 추진하게 될 경우
        이런 가설의 이유는 북한 정권이 3대 세습으로 인하여 자신들이 반드시 통일의 주체세력이 되어야 한다는 북한 현 지도층의 인식이 주를 이룬 경우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결과> 이 가설의 경우에는 대다수 남한 국민 98% 이상이 통일을 반대할 것이다. 이미 모든 면에서 북한을 앞서고 있는 남한 국민이 북한에 의한 공산주의 통일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2) 가설2 : 남한주도의 남북통일을 추진할 경우
        이 가설의 이유는 현재의 남한의 경제력과 발전상에 있어서 모든 면에서 북한을 앞서고 있다. 이러한 경우 이미 남한의 한류 문화와 탈북이탈 국민이 4만 명의 시대를 사는 남한과 북한의 국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이다.

    <결과> 이 경우 북한의 현재 정치집권 세력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이 100% 확보된다면 남한과 북한의 통일은 자연스럽게 성취될 것이다. 또한, 북한 주민들도 남한과의 통일을 자연스럽게 원하게 될 것이다.

     3) 가설 3 : 남한과 북한이 동시에 통일을 추진하는 안정적인 협의에 따른 통일이 이루어질 경우, 남한과 북한 최고 통치자와 국민의 합의로 통일이 성취될 경우
     이 가설의 이유는 북한 정권의 경제적인 이유와 북한 주민들의 민심이 반영되어 이렇게 통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결과> 가장 이상적인 통일이 이루어졌다고 생각된다. 남과 북이 전혀 피를 흘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상적인 통일이 이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런 통일은 향후 남한과 북한 주민들 간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는 데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남한과 북한과의 정상적인 체제유지 상태에서 남북이 합의하여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혼란이 없이 통일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이때 생각하게 된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떤 것일까? 정치적인 현상은 제외하고 리더십 측면에서 살펴봐야 할 것이다. 남북한 인구수와 지역 안배에 의한 국회의원 선거 및 선출 인원, 남북 합의하에 대통령 선출 방법 등 이러한 정치적이고 법률적인 상황 검토는 이 연구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4) 가설 4 : 예측하지 못한 자연재해로 인하여 통일이 이루어진 경우, 남한과 북한과의 자연 현상적인 재해로 불가항력적인 상황 발생 시
     가설의 이유는 세계적인 급변하는 이상 기온과 질병, 지진 등의 위급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한반도에 자연적인 재해가 발생하면, 팔천만 전 국민이 대처해야 하고, 정치적인 통제력을 상실한 경우에 어쩔 수 없이 남북이 통일을 이루야 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가정할 수 있다. 지진으로 또는 백두산 화산 폭발 등 자연재해의 발생으로 한반도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된 경우에는 대통령의 리더십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까?
     현재의 코로나 19와 같은 질병 상황 발생 시 북한 내에서 자체적으로 대처 상황이 안 될 경우, 북한이 남한 정부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구조 요청을 하면 남한의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처하고 원조를 하기 위한 대통령의 리더십은 무엇이며, 어떻게 통일을 이루어야 하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5) 가설 5 : 북한 정권의 갑작스러운 붕괴로 남한주도의 통일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
        가설의 이유는 북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 등 북한 정권의 3세대 세습에 대한 북한 주민의 불만과 경제 상황의 최악으로 김정은 정권이 무너진 경우, 김정은 유고사태까지 발생할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과> 가장 위험하고 급한 상황에서의 통일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국제 정세의 변화도 주의 깊게 살펴보면서 통일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북한 지역에 중국의 인민군이 진주하지 못하게 하여야 하고, 미군 또한 진입하지 못하게 하고, 우리 남한의 국군이 북한에 진입하여 북한 군부와 함께 안정적인 군사체계를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될 것이다.

제7기 한평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박유승 기자
제7기 한평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박유승 기자

  9. 역사를 창조하는 통일 대통령의 지도력 
 
    남북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일 대통령의 리더십은 근래에는 처음 있는 리더십이 될 것이다. 현재의 남한의 상황과 북한의 상황 등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세계 인류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이다.
   통일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 할 지도자는 전 국민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팔천만 전 국민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섬기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역사에서 교훈으로 삼아 통찰을 해 보면, 처음 통일을 이룩한 정치지도자는 애민 정신이 그 누구보다도 탁월했다. 전 국민이 한 부모에서 태어난 형제자매요. 사랑스러운 가족이라는 생각이 참으로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우리 속담에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 없다.”라는 그러한 심정으로 남북한 모든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중요 할 것이다. 또한, 임기 동안 자신을 아끼지 않고 오직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희생하고 봉사를 하여야 할 것이다.
   앞으로 언젠가는 남북통일은 성취하게 될 것이다. 이러할 때를 준비하는 정치지도자는 자신의 마음과 리더십 배양을 위하여 겸손하게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다. 마음의 크기가 그 사람 인물의 크기라고 생각한다. 세계를 마음에 품을 수 있는 큰마음을 가지는 인물, 남북한 팔천만 전 국민을 어버이처럼 섬기고, 자식처럼 아끼는 그러한 정치지도자가 통일 시대에 필요한 통일 대통령 리더십의 가장 큰 덕목이라 생각한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문수교수

10. 통일은 언제 성취되는가?

   2002년 월드컵 축구 4강의 기적을 달성했을 때 대한민국 전체를 붉은색의 물결로 파도치게 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붉은 악마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러한 흥의 민족인 우리 단군 겨레의 후손들이 바로 한국인이다. 전 세계인들은 우리 민족의 저력을 확인했으며 하나로 뭉치는 국민의 단결력을 보고 부러워하면서 한편으론 두려움을 느꼈다.
  월드컵 당시의 전 국민의 단결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 민족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동참하였다. 
   평화적인 남북통일도 이러한 남과 북의 축제 속에서, 우리 민족 스스로 즐거움과 흥을 느끼면서 이루어진다면 멋진 통일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통일이 이루어지리라 예견한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여겨진다. 우리 민족의 숙명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남북평화통일의 시기는 오직 신(神)만이 알 수 있는 영역이다. 하늘의 섭리에 따라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인간의 능력으로 알기는 어렵다. 더구나 미래의 일이다. 또한, 우리 민족 전체의 운명이 달려있고, 전 세계 지구인에게도 영향력을 끼치는 일이다. 먼저, 미래의 남북평화통일의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합니다. 미래의 일어날 일이지만 마냥 그때까지 손 놓고 기다리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조심스럽게,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면서…. 오해하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20여 년간 전국을 주유하면서, 대한민국의 많은 선각자분과 대화하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종교 지도자분들의 주옥같은 견해를 배우고 청취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시기를 이야기해 봅니다.

   1) 첫 번째 통일의 시기는 2025년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 시기는 사실 준비가 안 된, 너무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통일을 인위적으로 준비하기에는 너무 조급하다. 남과 북의 모든 국민이 당황스럽고 감당하는데 무리수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날이 우리 겨레에게 주어진 통일의 시계라면 인간의 힘으로는 막지 못할 것이다. 남북 평화 통일은 잘 짜인 각본에 의해서 이루어지기보다는 우연한 시기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언가들의 견해가 참고 된다. 

   2) 두 번째 통일의 시기는 2033년으로 생각할 수 있다.
    건국신화에 나오는 단군조선의 건국이 기원전 2333년이라고 합니다. 기원전 2333년의 특별한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2033년에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예견을 해 본다. 
  통일 후 2034년 월드컵 개최지를 우리 통일 대한민국이 개최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준결승전은 평양에서 통일 대한민국 팀과 프랑스가 게임을 하고, 또 다른 준결승전은 서울에서 브라질과 독일 팀이 하는 것으로 예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결승전은 우리 통일 대한민국 팀과 독일 팀이 철원의 비무장지대에 건설된 “반갑네! 축구 경기장”에서 시행되었으면 하는 예견입니다. 축구장 이름은, “반갑네! 축구장” 수용 인원은 23만 삼천삼백 명이 수용될 수 있도록 건설하고, 월드컵의 최종 결승전의 승자는 바로 남북 통일된 우리 대한민국이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최선입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있는 날은 한반도 전체 8천만이 붉은 악마가 되어 목이 쉬도록 응원을 하는 날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3) 세 번째 통일이 시기는 2048년으로 생각해 본다.
    이 시기의 통일은 사실 너무 늦은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오랜 세월을 우리 민족이 희생하고 세월을 더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시기이다. 이 시기는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는 날이라 볼 수 있다. 그때쯤이면 이미 한반도의 남과 북이 서로 오고 가면서 왕래가 빈번할 것이다. 평양에서 서울까지 직통 기차도 연결된 상태일 것이다. 정치적인 통일 정부는 없을지라도 일상생활 속에서는 이미 하나의 나라가 되어 있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통일 정부가 만들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남북통일의 시기를 예측해 보았지만, 가장 현실적인 시기는 2033년이 될 그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국운의 흐름에 따라 언제든지 통일의 가능성은 있다. 그 시기는 하늘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민족의 운명을 지혜롭게 창조해 나갈 유비무환(有備無患)의 마음을 준비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박유승 기자 프로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대학원 법학석사 졸업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