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편 자한(子罕)_30
<子罕第九>30. “당체지화(唐棣之華), 편기반이(偏其反而). 개불이사(豈不爾思)? 실시원이(室是遠而).”
子曰, “미지사야(未之思也), 부하원지유(夫何遠之有)?”
“산앵도나무 꽃이 펄럭펄럭 나부끼네. 어찌 그대 그립지 않으리요마는, 그대 머무는 곳 너무 머네.”
공자께서 이 시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리워하지 않는 것이지, 진정 그리워한다면 어찌 거리가 멀 까닭이 있겠는가?”
- 공자(孔子), 『論語』, 김형찬 옮김, 홍익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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