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교류의 바탕은 상호 존중이다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교류의 바탕은 상호 존중이다
  • 전형구 논설위원
  • 승인 2021.09.23 0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장 나만의 원칙으로 교류한다_교류의 바탕은 상호 존중이다

 

기교야이도(其交也以道), 기접야이례(其接也以禮).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는 정도에 부합해야 하고, 서로 간의 접대도 예법에 맞아야 한다. - <만장장구(萬章章句)> 하편 중에서

 

  선물을 받는 것도 일종의 교제이다. 이 과정에서 도(道)와 예(禮)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 알고 지낼 때 서로에게 요구하는 것은 정도(正道)이며,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이거나 사악한 목적과 수단이 아니다.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모두 예법에 부합해야 한다. 이때의 핵심은 서로 존중하는 것이다. 양쪽의 교류가 정도를 따르고, 상호 예법으로 대하는 것이 바로 처세의 도다.

 

- 왕멍, <나를 바로 세우는 하루 한 문장_맹자>, 정민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