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워케이션 사업 확장 이끈다
제주 대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워케이션 사업 확장 이끈다
  • 차분조기자
  • 승인 2023.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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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신문 차분조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에 제주도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메타버스 기반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메타버스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스마트 조성사업의 일환인 ‘대정읍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 오피스 ‘스페이스 모노’에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업무용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와 메타버스 VR 무료 기기 대여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메타버스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뿐 아니라 개인(프리랜서)도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모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에서 4박 5일 머무를 수 있는 △호텔급 체류 공간 △사무공간(워케이션 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oVice) △대정 지역 관광체험 이용권(사계해안 노르딕 워킹, 제주 귤을 활용한 전통주 체험 등) 1종 등을 지원받는다. 비대면 업무 시 소통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사업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오비스를 활용해 ‘노마드 체육관’을 열고 비대면 소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체육관처럼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된 온라인 공간에서 게임 방식의 교육 및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원격근무의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 시공간 제약 없이 참가자의 아바타가 가상의 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VR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강철부대 2에 출연, 3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있는 김명재와 틱톡 7만 팔로워의 기찬아 외에도 다양한 직군의 디지털 노마드가 참여하고 있는 메타버스 노마드 지원 사업은 11월 2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플렉싱크는 Flexible Think의 합성어로 유연한 사고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넘어 원츠를 생각하고 제시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담고 있다. 독자적인 언어처리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IT 기업으로, 제주 지역의 산업 특성을 살려 관광지 상품 판매와 추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22년부터 제주 지역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융복합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공유오피스 ‘스페이스 모노’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워케이션 유치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 제공 :플렉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