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고향사랑기부, 끊이지 않는 관심
합천군 고향사랑기부, 끊이지 않는 관심
  • 차분조
  • 승인 202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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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 고향사랑기부, 끊이지 않는 관심

 

[칭찬신문=차분조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9일 2023년 재외향우 고향명산 등반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항도청과주식회사 김재운 부사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가회면 출향인으로 현재 항도청과주식회사의 부사장를 맡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재사천향우회 유성춘 회장이 50만원을 기부했고, 재부향우회 박정순씨가 50만원을 기부하는 등 그 외 많은 향우들의 기탁이 이어졌다.

  항도청과주식회사 김재운 부사장은 “올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합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군은 지난 27일 가야면사무소에서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의가 열린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협의 및 응원릴레이를 추진했다.

  조선 십승지는 조선시대 최대의 예언서 정감록에 언급된 3재(전쟁, 흉년, 전염병)가 없는 청정하고 안전한 지역 10곳을 말한다. 조선십승지는 영주시 풍기읍, 봉화군 춘양면, 보은군 속리산면, 상주시 화북면, 남원시 운봉읍, 예천군 용문면, 공주시 유구읍, 영월군 영월읍, 무주군 무풍면, 부안군 변산면, 합천군 가야면이다.

  이번 회의는 각 조선십승지 읍·면장 및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십승지 읍·면장 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의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기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기부하고 혜택받는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 활성화를 기원하고 힘을 보태는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을 위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목적에 맞게 귀하게 쓰겠으며, 모두가 잘 사는 합천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및 합천사랑상품권)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 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기획예산담당관 고향사랑T/F 오다빈(☎ 055-930-4166)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