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3월 19일 천안누리봄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센터장 양은희)는 계절의 여왕 봄을 만끽하기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발달장애인들과 인솔자 등 36명의 인원이 첫 제주여행을 떠났다.

“우리 함께 제주 왔수다” 라는 주제로 이들의 여행은 설렘, 기대 가득이었다.

이번 제주여행은 평소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발달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해 양은희 센터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베푸는 마음을 갖고 환경도 지키는 플로깅 활동을 함께 진행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여행과 환경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모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성산일출봉, 에코랜드, 더마파크, 송악산, 중문시장 등 제주도 곳곳을 다니며 유채꽃 등 봄의 제주를 만끽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윤모씨는 “제주도 가려고 부모님께서 새 옷을 사주고 가방도 새로 샀어요” 전모씨는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데 너무 신나고 기분 좋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천안누리봄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양은희 센터장은 “제주까지 오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벅차다. 제주여행을 발판으로 더 나아가 해외여행까지 계획하고 싶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