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해온 봉사는 아직도 진행형
40년 동안 해온 봉사는 아직도 진행형
  • 김춘례
  • 승인 2019.04.04 15: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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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에도 겁 없는 도전을 계속하고 계신 ‘이레부페의 선숙자 대표’
 

4월 2일 2시를 넘겨 교대역 6번 출구에 위치한 ‘이레부페‘를 방문하였다.
‘이레부페’는 다문화가정을 후원하기 위해 ‘현 다문화중앙협회 회장’이며 ‘선숙자쌀눈전두부 대표‘를 엮임하고 계시는 선숙자 대표는 4월 12일 개업식을 앞두고 내부시설 점검과 지인들의 방문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계셨다.

이레부페는 40년 동안 봉사를 해온 선숙자 대표가 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다.
현재 12만 명의 다문화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자퇴를 하거나 진학을 포기하고 있다.
학교를 포기한 가장 큰 원인은 엄마가 한국말과 한글 사용 미숙함으로 학교에 가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교생활 중에 원활한 언어소통을 못해 왕따를 당하지 않는 데도 왕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왕따를 당하기도 해서 자퇴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의 아빠와 타국의 엄마에게서 태어나 분명한 대한민국의 호적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자녀들이지만 다문화 가정으로 구분하고 있다.

행복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자격지심으로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탈선하기도 하는 아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싶어 이레부페를 설립하고 이레부페에서 발생되는 순수이익은 아이들이 더 낳은 환경에서 천국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 영어학교와 연계하여 다문화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 유전자 검사를 하면 적성이 나오는데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자격증을 획득 하거나 대학에 진학하게 한 후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나갈 수 있도록 해외의 다양한 학교나 어머니 나라의 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꿈과 이상을 이루어가도록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72세의 나이와 40년 동안 베풂의 봉사를 해왔다면 이젠 본인의 남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정적인 생활을 할 거 같은 때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며 더 큰 봉사를 하려고 진행하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작은 체구에서 저렇게 큰 열정과 영향력은 어디서 나올까 궁금했다.
 

아마 그 힘은 “날마다 하나님께 낮은 곳에서 낮은 천국을 이루며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고 기도에서 나온다는 선숙자 대표는 ‘선숙자쌀눈전두부’ 공장도 경영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대표 재료 중 쌀과 콩을 활용한 쌀눈을 배합 더 건강한 두부를 만들었고 2017년 9월 시판을 시작 다양한 곳에 기부도 하고 있다.

우리가 선숙자 대표처럼 큰일을 도모할 수는 없지만 참여할 수는 있다. ‘이레부페’를 찾아 맛있는 식사를 하거나 ‘선숙자쌀눈전두부’ 같은 건강한 재료를 매일 식탁에서 맛보고 이왕이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분들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젊은 꿈을 가진 청소년들은 성숙된 어른들의 선한 실천으로 더욱 아름다운 내일이 열리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