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자원봉사단체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충청북도 진천군, 자원봉사단체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로
  • 박경배
  • 승인 2019.04.04 2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개 자원봉사 단체, 협약식 체결 '생산적 일손봉사' 로 나눔문화 실천

충청북도 진천군(군수 송기섭)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지난 4일 자원봉사단체와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힘을 보태기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 협약식’을 체결했다.

진천군과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충서)는 생산적 일손봉사의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진천읍주민자치회, 진천남·여의용소방대, 국학기공, 진천농협노래봉사단, 새롬이집수리자원봉사단, 진천군생활개선회 등 6개 자원봉사 단체가 참여했다.

송 군수는 이날 진천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시설을 둘러보고 파, 도라지 수확 및 포장, 주변 환경 정비 등을 도우며 농장주와 자원봉사자들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 군수는 “생산적 일선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히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홍보하겠다”며 “일반군민과 각급 사회단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와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의 농가나 생산활동에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 으로 봉사자에게는 1일 4시간 이상 활동하면 실비 2만 원이 지급된다.

 

▲진천군과 자원봉사단체가 ‘생산적 일손봉사 동참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