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우리 아이와 예술을 즐겨볼까
여름방학, 우리 아이와 예술을 즐겨볼까
  • 김미숙
  • 승인 2018.08.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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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 & 전시

 

[칭찬신문=김미숙 기자]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과 전시가 잇따라 발표되며 부모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무용과 합창, 오페라 갈라, 피아노 리사이틀, 이색체험 전시 등 각각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골라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신나는 비트에 온 몸이 들썩이는 <바디콘서트>

힙합과 비보잉은 물론, 발레, 현대무용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바디콘서트>는 춤의 매력과 흥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다.

객석에서부터 시작하는 도입부의 신나는 퍼포먼스와 후반부로 갈수록 쉼 없이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숨 가쁜 움직임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일반관객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서”라는 관람평이 나올 정도로 현대무용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무용을 처음 경험하는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032)420-2737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쿨한 음악회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를 합창으로 노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쿨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김종인 부지휘자와 함께 하는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들’과 ‘중고등학생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합창음악으로 파트를 나누어 구성해 교육적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특별히 관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입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음악회로 꾸며진다.

8월 9일 오후 7시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032)438-7773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2018 썸머 페스티벌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8년째를 맞아 더욱 알찬 기획으로 돌아온다.

렉처콘서트(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대표주자인 조윤범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그리고 i-심포니에타와 미추홀 오페라단 등 실력 있는 인천지역예술단체들의 참여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올해는 약 500석 규모의 아늑한 소공연장에서만 진행하여 연주자들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는 집중도 높은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14일부터 18일(16일 제외)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해설과 함께 근‧현대음악부터 바로크까지 서양음악을 시대별로 감상할 수 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서양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져보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자녀들과 함께 뜨거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방학을 맞아 여행 또는 각종 체험으로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계획하는 부모님들이 많아졌다.

문화예술을 누리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교육과 재미를 겸비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으니, 무료 또는 합리적인 관람료로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정수산나 032)4250-2735,
바디콘서트 032)420-2737,쿨한 음악회 032)438-7773, 썸머페스티벌 032)420-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