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신문=신순임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에서는 10월 22일 2019년 하반기 클린시티 조성과 주민들의 청결의식 강화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상반기에 참여했던 서구관내 기업체 등 30개의 자원봉사 단체의 회원들 15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촌천 일대와 주변도로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행복꽃드림길'을 정비하며 클린-서구를 만드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 자리에는 일선에서 클린서구, 행복한 서구를 위하여 강력추진중인 인천광역시 이재현 서구청장과 김교흥 위원장(민주당 서구 갑)도 참석하여 관심과 격려를 주었다.
함께한 문순석 센터장과 김인혜 팀장과 직원들은 이후로도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정화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표했다.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동참한 센터소속 기업체 및 30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kps(주), 한국소비자연합, 석남2동자율방범대, 가정2동탁사모, 의용소방대, 꽃드림연구회, 대한민국고엽제서구지회, 환경운동연합서구지회, 석남2동부녀방범대, 검암자율방범대, 서구여성예비군소대, 서곶자율방범대, 석남1동상담가, 서구자율방재단, 대자연환경연합본부, 연희여성의용소방대, 해병전우회, 인천건강증진협회, 한마음천사봉사단, 신바뜨, 가좌동자율방범대, 라사모봉사단, 가좌2동자율방범대, 청라비발디봉사단, 소나무봉사단, 에코드림봉사단, 동장자율회, 서구걷기협회가 함께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봉사자들과 공촌천에서 오물더미를 건지고 잡초들 베어주고 쓰레기를 줍고 또 줍고 EM 용액으로 흙공을 만들고 만들어서 던지고 또 던지면서 공촌천의 생명을 위하여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무성한 잡초를 뽑고 예쁜 꽃도 심었다.
이분들로 잡초와 날려 온 쓰레기가 난무하던 주변이 오가는 행인의 눈길을 머물게 하는 꽃길이 되고 주민들의 쾌적한 산책로가 되었다.
시월의 서늘한 일기에 땀으로 옷이 젖고 힘든 하루를 보냈음에도 “함께해서 즐겁고 깨끗해져서.....뿌듯하다”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마치 활짝 핀 함박꽃 같고 꽃길의 금잔화보다 향기로웠다.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30개 단체에서 달려온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