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깃든 사랑! 인천 서구이야기!!
마스크에 깃든 사랑! 인천 서구이야기!!
  • 신순임 가자
  • 승인 2020.03.24 00:3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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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필수품을 제작하는 봉사자들~
마스크 만들기에 열중하는 재능 봉사자들

 [칭찬신문=신순임 기자] 온 나라와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포에 빠졌다. 사망자가 1만3천명이 넘었단다. 이 사태로 생존 필수품이 된 마스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요로 인하여 대란이 일어 났다.

이에 인천 서구청(구청장 이재현)과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순석)와, 대곡. 불로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양혜경)주관으로, 대곡. 불로동 행정복지센터 내 홈패션 강의실에서 면마스크 만들기를 3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실시했다.

척척박사 노인숙 홈패션 선생의 미싱 점검과 친절한 지도를 받으며 재봉틀 봉사자 25여 명이 함께 만든 하얗고 고급스런 마스크 2.500여 장은 각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관내에 질환을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중이다.
 

뒤집고 다리고~ 한장한장 마다 정성을 듬뿍~

 

고상하고 품위로운 컬러


재능 지원에 나선 봉사자 중에는 새댁, 일흔 중반을 넘긴 사람, 1시간여 거리에서 달려온 사람으로 사정은 달라도, 위난을 극복 하려는 간절한 마음은 모두 닮아 있었다.

여러날 동안 힘든데 어떻게 나오셨어요?
“성금을 내고 싶은데 없으니 노력봉사라도 해야지요”
“어려운 때일수록 함께해야 됩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서...”

왕복 2시간 거리면 주유비가 부담 될 텐데 ... ?
"그런 거 생각하면 봉사 못합니다" (대답이 명쾌하다)
“이거라도 해야 내가 편하다”
 

봉사자들 마음을 꼭 닮은 새하얀색


이 기간에 이재현 구청장과 불로동행정복지센터 장준영 동장. 주민자치회 등 많은 분들이 간식(만두. 빵. 피자. 딸기. 음료 등)을 준비하여 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과거 취미로 재봉틀을 밟았던 본 기자도 이기간 봉사자여서 맛있게 냠냠~)

또한, 서구청에서는 재난 안전기금으로 마스크 120만 장을 마련하여 55만 주민 1인당 2장씩 무상으로 통반장과 공무원. 봉사자들이 방문하여 지급중이다.
 

이제 주인 만날 준비 완료
이제 주인 만날 준비 완료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처럼 인천 서구민들도 착한 임대인, 착한 교회, 먹거리 봉사 등 제 각각의 통로로 성금과 방역봉사로, 코로나 19를 박멸하고 있다. 사람 사는 동네 인천서구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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